관절염 치료제 ‘스포-K 플라스타’ 출시
200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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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첩부제 시장 도전장 관절염 치료제 ‘스포-K 플라스타’ 출시
대한뉴팜(대표 박명래)은 멘톨이 함유된 관절염·근육통 치료제 ‘스포-K 플라스타’를 새롭게 출시하고 첩포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스포-K 플라스타’는 1매당 케토프로펜 30mg를 함유했고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 차원에서 L-멘톨 성분을 추가해 부착 즉시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것. 스포-K는 무자극의 통기성 부직포를 사용해 피부가 민감한 환자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접착력을 향상시켜 무릎, 팔꿈치 등 굴곡부위에도 잘 부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적용된 신접착 기술은 접착력 향상은 물론, 기존 제품들의 경우 부착 후 모서리 부분이 말려 올라가는 문제점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이 제품은 최신의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경피약물전달체계)기술을 이용해 경구투여로 인한 간독성, 위장장애 등의 전신 부작용이 없이 통증 부위만을 집중하여 개선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한편 현재 소염ㆍ진통제 플라스타 시장은 태평양제약의 케토톱 플라스타와 제일약품의 케펜텍 플라스타로 양분돼 올해 약 45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한뉴팜이 신규 진입하여 향후 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 나설 경우 그 향배가 주목된다.대한뉴팜은 이번‘스포-K 플라스타’출시를 계기로 침체된 OTC시장에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기존 약국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한방 생약제제와 양방 OTC 제품을 고루 갖추어 가는 제품전략을 통해 약국영업 활성화의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라 밝혔다.
약사신문 전미숙기자 (rosajeon@p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