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씨주' 중국시장 진출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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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씨주' 중국시장 진출
약가인하와 FTA 체결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약업계가 약진을 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코스닥 상장사인 대한뉴팜은 Phosphatidylcholine (제품명:리피씨주)이라는 간질환 치료 주사제를 중국 제약사(광동롱강)에 3년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우선 1년 6개월 정도의 임상시험을 거친 다음 중국 시장에 발매가 된다고 밝혔다. 현재 2014년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계약기간 동안 발생하는 매출액은 약 300억(현재 거래가격기준 산출) 정도 예상하고 있다.
Phosphatidylcholine은 간질환 치료 주사제로서 차별화되는 제품으로 독일의 리포이드사가 원료독점을 가지고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 아벤티스(Sanofi Aventis)와 계약을 맺어 전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약청의 PMS(시판후 조사) 품목으로 두 회사만 허가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지방간 및 기타 간질환치료제로 사노피 아벤티스(Sanofi Aventis)가 독점적으로 약 1,000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한뉴팜은 전문화, 집중화, 글로벌화를 전략의 핵심으로 두어 “특화된 제품과 맞춤형 Solution 영업으로 풍요로운 세상과 행복한 삶을 창 조하는 건강 전문기업을 목표”로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즉, 비타민과 비만제품을 전문화하여 자체 웰빙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고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추진하여 성과를 가시화시키고 있다. 또한, 일찍이 해외시장에 눈을 돌려 현재 약40개 국에 200여 제품을 등록하고 있다.
금번 중국 시장 판매계약 체결 또한 이와 같은 전문화된 포트폴리오, 해외진출경험 및 네트워킹, 현 위기를 극복하려는 전략적 의지가 이 루어낸 상승작용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대한뉴팜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이번 리피씨주의 중국 진출을 교두보로 하여 중국 수출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리피씨 판매를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뉴팜의 전략적 선택은 제약 시장의 어려워진 환경을 극복하는 좋은 성공모델로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