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A' 국내 공급으로 차세대 바이오 사업진출 "바이오 의약품 핵심 .공정소재, 국내 공급 다원화 길 열렸다" 대한뉴팜(주), '프로틴A' 국내 공급으로 차세대 바이오 사업진출
- 원가절감으로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 - 대한뉴팜㈜, 한미중일 4개국 제휴 통해 '프로틴 A' 독점구조 깨고 국내 공급 다원화 [2012년 11월 5일] 코스닥 등록 중견 제약기업 대한뉴팜(주)(대표 배건우)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공정소재인 '프로 틴 A'의 국내 공급 다원화를 위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4개국 관련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이오 의약품들의 연이은 특허만료에 따라 바이오 시밀러 생산에 박차를 가해온 국내 제약사들은 기존의 독점 공급체계에서 벗어나 다원화된 공급체계를 통해 원가절감 및 연구효율을 높여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프로틴 A'의 국내 공급은 GE(제너럴일렉트릭)社가 독점해 왔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서 대한뉴팜은 미국 진스크립트(GenScript)社, 일본 파마윈 재팬(Pharmawin)社와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프로틴 A'의 국내 공급을 도맡게 된다. 미국의 GenScript社는 제품 제조와 기술지원의 역할을 분담하고, 일본의 Pharmawin社는 아시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담당한다. 또한, 중국 진출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하는 중국의 이토추 상하이(Itochu Shanghai)社는 선진 시장 진출의 경험 및 시스템을 공유한다.
대한뉴팜이 공급하는 '프로틴 A'는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성과 관련한 효율, 시간, 단가, 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의 기업과 연구소 및 대학교에서는 정제공정에 '프로틴 A'를 모두 사용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생산성 향상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연간 수천 킬로그램의 단백질을 대규모 배양설비를 이용해 차질없이 생산해야 하므로 고도의 생산기술이 집약된다.
주요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연구 기업으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명과학, △한화케이칼, △에이프로젠, △한올 바이오 파마, △한미약품, △녹십자 등이 꼽히며 이들이 사용하는 '프로틴 A'는 통상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여 연간 5,000리터 이상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00억원 정도 규모다.
대한뉴팜은 향후 지속적인 기술 제휴를 통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한국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성장에 맞춰 추후 기술 이전을 요청할 계획이다.
대한뉴팜 배건우 대표는 “협약을 통해 향후 진행되는 바이오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대한뉴팜의 관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바이오 의약품 공정에 대한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4개국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대한뉴팜은 '프로틴 A'의 한국 시장 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식에 참여한 GenScript社의 공동창업자 루콴 왕(Luquan Wang)박사와 Pharmawin社 회장 오카모토(Okamoto)씨는 ”사업 초기부터 논의를 진행해 왔기에 대한뉴팜과의 협약과정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4개국 참여사 모두 서로 필요한 존재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협심해 바이오 의약품 시장을 공동 개척하자는 의지는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대한뉴팜㈜는 1984년 출범한 연구 개발 중심의 중견 제약회사로, 전문의약품에서부터 비만솔루션, 동물약품사업, 유전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다각화된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해오고 있다. 2002년 코스닥 등록을 계기로 계열업종 전문화를 실현해 나가면서 신규사업으로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종합건강복지기업 (Pharmatopia)를 창조하는 세계적인 의약전문 강소기업(Hidden Champion)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참고자료: 바이오 사업 시장 전망 전세계 의약품 시장은 약 7,697억 달러 규모이고 바이오 의약품은 1,046억 달러로 전체 의약품 시장 대비 13.6%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 의약품은 연평균 17.3% 내외의 급속한 성장세 속에 2013년에는 1,600억 달러를 상회하여 전체 의약품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 성장은 외국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권위있는 미국의 분석기관인 RAND연구소에서 한국의 바이오신약 기술력 이 2020년까지 미국의 95%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7년 내 15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바이오 의약품은 바이오 신약,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제품으로 나뉜다.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시장에 출시되어 안정성과 유효성이 검 증된 단백질 항체의약품의 복제약 개념으로 신약개발 보다는 현저히 낮은 연구 개발비용과 단축된 개발 기간이 소요된다. 바이오시밀러 의 시장 규모는 2012년을 기점으로 블록버스터급 단백질 의약품들이 특허가 만료되면서 향후 3년간 블록버스터급 단백질 의약품은 21개 이며, 이들 제품들의 특허완료 시점에서의 매출규모는 2010년 6품목에 131억 달러, 2011년 6품목에 312억 달러, 2012년 9품목에 256억 달 러로 3년간 총 739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날 바이오 의약품의 효능과 부작용을 개선한 것으로 개량 바이오 신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바이오 의약품 의 1세대가 바이오시밀러이며, 2세대가 바이오베터라고 말할 수 있다. 바이오베터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에서 지속적으로 개 발해나가고 있는 추세이며, 2020년 정도에는 약 4,000억 달러의 시장 규모로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